생명보험재단, 청소년 마음 건강 플랫폼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 6기 모집

시사1 박은미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대학생 서포터즈 6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2월 론칭한 ‘힐링톡톡’은 친근한 선배와 고민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의 성향을 고려해 제페토 내에서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30만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의 모습으로 청소년의 고민에 공감하며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모집 중인 6기 서포터즈는 오는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힐링톡톡’에서 청소년 멘토링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마음편지에 답장을 보내는 온라인 활동, 수료식 및 발대식 등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밖에도 힐링톡톡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십세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50시간 이상 활동 수료자에게는 서포터즈 임명장과 수료증을 제공하고 VMS에서 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 및 청소년 정서 지원 멘토링에 관심있는 전국 대학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힐링톡톡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합격은 7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발표되고, 합격자는 비대면 면접을 거쳐 8월 1일에 최종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명보험재단 김정석 상임이사는 “30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용한 힐링톡톡은 단순한 멘토링 플랫폼이 아닌, 청소년의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힐링톡톡 서포터즈 6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이 가치 있는 여정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전 국민 자살예방을 위한 ‘Be:liveU(비:리브유)’ 연중 캠페인을 통해 SOS생명의전화의 전면 리뉴얼, 도심 속 위기 대응을 위한 ‘마음의 전화’ 신설, 시니어의 마음건강을 위한 ‘할로마켓’ 운영 등 맞춤형 자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다양한 복지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