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바닷물이 갈라질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길, 제부도 노에섬길이 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부도는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이색적인 신비의 섬으로 바닷길을 따라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노에섬길은 썰물 때에만 드러나는 모래길로,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한쪽에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다른 한쪽에는 섬과 연결된 길이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노에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닷바람과 갯벌의 향기가 어우러져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