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캡쳐 우리나라 노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2년 후인 2036년에는 국내 생산가능인구 2명당 1명이 노인부양의무를 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우리나라 노인 1명당 부양 생산인구는 5.2명에서 2036년 1.9명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만큼 생산인구의 노인 부양 부담이 커진다는 뜻이다. 올해 노인부양 생산인구는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3번째로 높지만 2036년에는 1.9명으로 30위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OECD 34개국 가운데 멕시코와 칠레를 제외한 모든 국가는 노인 1명당 부양 생산인구가 우리나라보다 적게 나타나고 있지만 2036년에는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만이 한국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 세월호 가족들이 지난 16일 국회 앞에서 특별법 통과를 위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인기협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여야 간 이견으로 6월 국회 처리가 무산되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했다. 신청해 특별법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면담을 통해 특별법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8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이들은 어제 여야가 6월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과 관련해 “국회는 결국 대통령과 여·야가 세월호 가족과 국민께 약속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지키기 못했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참사 이후 90여일이 지났지만 희생자와 실종자가 왜 스러져 갔는지, 왜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는지, 그 진실은 아직도 저 깊은 바다 속에 있다”며 “실종된 진실을 찾기 위해 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국회에 요청했건만 국회는 아무런 응답도 주지 않고 있다” 특별법 무산에 실망감을 보였다.
▲ 사진=뉴스Y 방송 캡쳐 미국 구인 및 구직 정보업체인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의 구인 및 구직 정보업체인 커리어캐스트는 최근 10대 몰락 직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개된 ‘10대 몰락 직종’순위는 우체부가 1위에 올랐다. 커리어캐스트는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2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음으로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 업무원(4%)의 순으로 ‘10대 몰락 직종’에 포함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과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이유 때문이고, 여행사 직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여행 정보와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이 이유다 게다가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항공기
▲ 사진=YTN뉴스 캡쳐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아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로 이어졌던 삼성전자가 구글 자회사 네스트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연합을 구성하면서 돌파구를 찾는다. 네스트는 스마트폰으로 냉난방을 조절하는 온도조절장치, 연기·일산화탄소 등을 감지해 알려주는 업체다. 삼성전자는 15일(현시지간) 네스트, ARM, 프리스케일, 빅 애스 팬, 실리콘 랩, 예일 시큐리티 등과 함께 IoT 기술 표준 연합 ‘쓰레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쓰레드는 집, 사무실 등에서 가전제품, 전자제품 등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모든 기기를 관통하는 새로운 기술 표준인 무선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연합을 구성한 것은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삼성-구글 VS 애플’ 전선을 형성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바일 공룡 기업인 애플, 구글이 모두 IoT 핵심 분야인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이뤄진 상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기대만큼 일지 않았고 부진한 판매를 끌어올리
▲ 금융감독원 로고 금융감독원은 15일 자산운용사 및 펀드 판매 현장을 점검한 결과, 자산운용사와 판매사들의 투자 부적합 상품 판매 등 펀드 불완전판매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불법 행위 적발은 금감원이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검사역 54명을 투입해 86개 자산운용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자산운용사 직원들은 투자자 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권유하거나 위험상품에 대해 적합한 안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자 보호보다는 서류상 판매 근거 확보에 치중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금감원은 “그동안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었던 부분들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는 제3자를 위해 펀드의 이익을 해치거나 판매사 등에 사회 통념을 벗어나는 편익을 제공해선 안 된다. 하지만 이들은 불법을 관행처럼 자행해 오다 이번 점검결과에서 덜미가 잡힌 것이다. 그동안 자산운용의 잘못된 관행이 쌓여 왔지만 이에 대한 제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과거에는 자산운용사 숫자가 많아서 선별적으로 점검을 해 왔다”며 &l
▲ 기획재정부 로고 기업들이 돈을 쌓아둔 이른바 사내유보금이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그에 따른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내 유보금이란 일정 기간 기업이 벌어들인 이윤 중 세금, 배당 등 사외로 유출된 금액을 제외하고 내부에 적립하는 자금을 말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국내 1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모두 477조원에 달한다. 3년 동안 44%나 늘어났다. 특히 현금성 자산은 5년 사이에 3배 넘게 증가했다. 이처럼 사내유보금은 늘어났지만 직원 임금을 올려주거나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나눠주는데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는 기업소득이 가계로 흘러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도 사내유보금이 가계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가계 부담을 완화하
▲ 사진=신세계그룹 홈페이지 캡쳐 신세계 그룹 계열사인 신세계 푸드가 이르면 올 하반기 베이커리 자회사 신세계SVN를 흡수 합병을 추진한다. 신세계SVN는 '재벌빵집' 논란에 휩싸였던 베이커리 자회사로 2005년 신세계조선호텔의 베이커리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었던 정유경 부사장의 지분은 2012년 모두 정리된 상태. 현재는 신세계조선호텔이 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동안 신세계SVN은 빵, 과자류 등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베키아에누보, 밀크앤허니, 데이앤데이, 달로와요 등 베이커리 등을 운영해 왔다. 인수·합병(M&A)에 걸림돌로 작용 될 수 있었던 제과업종부분에 대해 동반성장위원회에 유권 해석을 받은 결과 합병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확인한 만큼 합병 추진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식자재 유통전문 기업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전환을 노리는 신세계푸드는 신세계SVN을 합병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확한 합병 시기에 대해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밝힌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적정 시점에 합병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를 거쳐 합병을 진행
▲ 어린이용 웨어러블 ‘LG 키즈온’ ⓒ MBC뉴스 캡쳐 어린이의 안전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은 보호자 마음을 담은 웨어러블 기기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가 어린이의 안전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은 보호자의 마음을 반영해 웨어러블 키즈밴드 ‘키즈온(KizON)’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시계처럼 팔목에 항상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밴드 형태로 제작됐고, 24시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과 ‘키즈온’을 연동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을 젤리빈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치하면 된다. 키즈온은 버튼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보호자가 걸어 온 전화를 10초 이상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시작된다. 또한 GPS, 기지국, 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키즈온’를 착용한 자녀의 현재 위치를 원하는 시간마다 확인해 준다.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면 보호자에게도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어, 아이들의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
▲ ⓒ 시사1 DB 흡연 인구 줄이기에 정부가 적극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담뱃값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어 담뱃값 인상이 흡연 인구 줄이기에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담뱃값 인상과 금연 운동의 열풍으로 금연 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차지하는 담배 매출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9일 올해 편의점 전 상품 중 담배 매출 구성 비율은 35.1%로, 전년대비 0.3%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2010년 38.1%, 2011년 37.2%, 2012년 36.4%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그동안 담배는 편의점에서 음료, 우유와 함께 매출 상위 품목으로 일반 소형 슈퍼와 함께 수위를 다투어 온 상품이다. 그러나 금연 열풍으로 금연 인구가 줄어들면서 담배 매출이 해마다 감소하면서 매출비중 40%대 벽이 완전히 허물어졌다. 이 같은 감소세는 정부가 최근 흡연인구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 담뱃값 인상이 확정되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수입담배 회사들이 가격을 인상한 후 부담을 느낀 흡연자들이 때맞춰 ‘보헴 모히또’ 등 신제품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24% 감소한 7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일 올해 2분기 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인 8조4,900억원보다 15.19%, 작년 2분기 영업이익 9조5,300억원보다 24.45% 감소한 것으로 8조원을 밑돌기는 2012년 2분기 영업이익 6조4,600억원을 기록한 후 처음이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어닝쇼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어닝쇼크는 기업의 성과가 시장에서 예상한 것에 크게 미치지 못해 오는 충격을 가리키는 말이다. 투자자 이탈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처럼 어니쇼크로 평가된 이유는 이미 금융투자업계에서 근래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지만, 이번 잠정실적은 여기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 악화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환율 영향도 함께 작용된 것으로 풀이됐다.
▲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 홈페이지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추진할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 후보자는 7일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8일에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해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답변서에서 “LTV·DTI 규제는 도입한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그동안 다양한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여건 변화를 감안해 LTV·DTI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10명 중 6명은 최 후보자가 추진할 LTV·DTI 규제 완화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전국 성인 천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는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와총부채상환비율, DTI 등 부동산 규제완화가주택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새로 출발하는 제2기 경제팀에
▲ 사진=이행종 기자 커피 수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관세청은 4일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커피 수입량이 5만 4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커피 수입량 12만톤으로 이는 만 20살 이상 성인 한 사람이 1년에 약 298잔의 커피를 마신 양과 같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생두가 10만 7천톤으로 8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원두 6천톤, 인스턴트 커피 등 조제품은 7천톤이었다. 지역별로는 생두의 경우 가장 저렴한 베트남산이 32.4%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산이 19.3%로 뒤를 이었다. 원두는 미국산이 5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