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0.7% 차이…尹 당선 일등공신은 ‘명태균의 보이지 않는 손’?”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29일 “0.7%차이 윤석열 당선 일등공신은 명태균의 보이지 않는 손인가”라고 지적했다.

 

박은정 혁신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명태균·윤석열발 집권여당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의 불씨가 어디까지 번질지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은정 의원은 “대선 당일,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가 윤석열캠프 핵심 참모진들에게 공유됐고 이를 토대로 전략회의를 했다는 윤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의 증언이 나왔다”고도 했다.

 

박은정 의원은 재차 “2021년 11월 대선 경선 이후에는 명태균을 만난 적이 없다는 대통령실 해명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정 의원은 “추가로 보도된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라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도 명태균 조작 여론조사의 마수가 뻗쳤다고 한다”고도 했다.

 

박은정 의원은 계속해서 “2021년 5월부터 9월까지 경선기간 동안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비공표 여론조사 아홉 개 중에 여덟 개는 조작된 여론조사였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은정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그나마 남아있던 초가삼간마저 다 태우게 생겼다”며 “책임있는 집권 여당의 모습이 절실하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과정의 불법 정황에 대해 국민들께 깊이 사죄하고 진상 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