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기에 탑재되어 있는 타우러스 미사일의 모습<사진제공= 타우러스 시스템즈>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전투기에서 북한 평양의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실전 배치된다. 대전 상공에서 타우러스를 발사하면 20분 만에 북한 지도부에 대한 타격이 가능할 전망이다. 9일 군과 독일·스웨덴 합작사인 타우러스 시스템즈 등에 따르면 평양과 영변 핵시설을 원거리에서 정밀타격하는 ‘타우러스’ 수십 발이 곧 생산국인 독일 현지에서 한국 배치를 위해 선적된다. 오는 11∼12월 사이에 60여 발이 우선 도입되고, 내년까지 177발이 순차적으로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또 북한의 전파교란(재밍)을 회피하는 미군의 군용 GPS 군용수신기(리시버)도 미국 정부가 지난 2월 수출을 승인해 F-15K 전투기의 타우러스 연내 전력화가 가능해졌다. 군용 GPS 리시버는 북한의 재밍을 피해 타깃을 정확하게 타격하도록 만드는 타우러스 운용의 핵심장비다. 북한의 레이더망을 회피하도록 스텔스 형상과 기술이 적용된 타우러스는 사거리가 560㎞ 이상인
'강력한 폭염'으로 전력 수요에 비상이 걸리고 예비전력이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정부가 11일부터 문을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예비력이 급락함에 따라 개문 냉방영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관련 사업장에 경고를 할 계획이며 공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11일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소가 문을 열고 냉방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처음에는 경고 조치를 받게 된다. 이후 1회(50만원), 2회(100만원), 3회(200만원), 4회 이상(300만원) 등 여러 차례 단속될 경우 과태료가 올라가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과태료 부과 없이 개문 냉방영업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절전 캠페인만 벌여 왔다. 하지만 지난 8일 최고전력수요가 8천370만㎾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냉방 전력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이 같은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0일 수요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City 구축을 포함한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 및 테스트베드 개발” R&D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및 주관연구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하여 현대모비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연구에 참여하는 공동 및 위탁연구기관 10개 기관이 전부 참여한다. 본 연구과제는 크게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부분과 안전하게 자율주행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실제 도로환경을 본뜬 실험도시를 구축하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분야의 경우 전용도로 기반 Level 3* 자율주행 안전성능, 자율주차 안전성능, 고장시 안전성능 및 통신보안성 확보를 위한 평가기술 및 기준안을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UN 자동차기준 국제조화포럼에서 논의중인 자율주행차 국제기준 제정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나라 교통환경을 토대로 개발된 기술들이 국제기준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국내 기준도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의
새누리당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고령화 대책, 문화 융성 등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키로 했다. 또 국방과 복지, 교육 등에 있어 평균 증가율보다 높게 책정하기로 원칙적으로 9일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예산안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김광림 의장이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광림 의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책 △문화 융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예산 편성을 해 평균 예산 증가율보다 높게 책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의원들과 강하게 요청한게 첫 번째는 청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하는 일자리 예산에는 평균 증가율보다 높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인구절벽에 대한 것도 평균 증가율보다 높게 (책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는 문화 융성 이런 쪽에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높게 책정됐으면) 좋겠다
▲ 열대야 속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된 아파트 계속되는 폭염(暴炎)이 이어지고 휴가 후 복귀하는 인력들이 복귀에 따른 산업공단의 재가동으로 급격하게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 낮엔 36도로 치솟는 땡볕 폭염 주의보와 경보에 백화점이나 마트 영화관 등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고 있고 에어콘이나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단지 변압기 과부하에 따른 정전도 증가추세다. 따라서 8일 최대 전력 사용량은 오후 3시 8370만㎾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에어콘 사용에 따른 전기사용량은 '요금폭탄'을 맞을 상황에 처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냉방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냉방 사용이 급증하면서 다음달에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을 가정이 대거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집에서 보급형 벽걸이형 에어컨(정격 냉방전력 1.1㎾·에너지 효율 1등급·냉방 면적 29.2㎡)을 하루 12시간씩 틀면 월 전기 사용량은 396㎾h에 달한다. 보통 에어컨을 틀기 전 일반 가정 월 평균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약물감시‧의료기기감시 규제의 국제조화를 위해 ‘2016 APEC 규제조화센터(AHC) 의료제품 감시 워크숍’을 오는 9월 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수집 및 평가에 대해 각 국의 규제 당국자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AHC가 개최하는 29번째 국제 워크숍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네덜란드 국가약물감시센터(Lareb),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약물감시와 의료기기감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감시분야 규제조화 활동에 대해 국제기구, APEC지역 규제당국자의 강연 및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약물감시의 주요내용은 ▲APEC 지역 내·외의 약물감시 활동 ▲약물부작용 보고‧수집방법 ▲효과적인 유익성-위해성 평가방법 등이다. 의료기기감시의 주요내용은 ▲
▲ 회수대상 '활미꾸라지'<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업체 에프투씨종합전상 주식회사(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活)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엔로/시프로플록사신)이 기준(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의 합 0.1mg/kg) 초과 검출(0.3mg/kg) 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7월 21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고 밝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회수대상 제품<자료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그린식품(대구광역시 달성군 소재)이 기준·규격이 고시되지 아니한 화학적합성품(디나토늄벤조에이트)이 첨가된 공업용 에탄올을 사용하여 제조‧판매한 ‘찰빙수떡’ 제품(식품유형: 떡류)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2016년 10월 1일부터 2016년 11월 19일까지 해당 기간 내로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들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사진출처=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가치관과 정치적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무리 국내 정치적으로 정부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분열을 가중시키지 않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국민을 대신해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부디 정치권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일에는 함께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무리 국내 정치적으로 정부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분열을 가중시키지 않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국민을 대신해서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초선 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키로 한 것과 관련해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가 돼
국민안전처는 지난 6월 ‘남양주 지하철 가스폭발 사고’ (’16. 6. 1, 14명 사상) 발생과 관련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안전관리 실태(건설사업장, 병․의원, 가스공급자, 지자체 등)에 대하여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지하철공사장(11개소), 대형공사장(3개소), 병‧의원(13개소), 가스충전․판매소(16개소) 총 53개소의 가스사용․공급현장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감찰은 가스 사용자의 가스보관시설‧용기취급 등 안전관리 실태, 가스공급자의 생산‧충전‧판매‧운반 시 각종 의무사항 준수여부, 지자체 등의 인‧허가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감찰 결과 가스안전관리에 소홀한 지하철공사장, 대형공사현장, 병․의원, 가스공급자 등이 다수 적발되어 시공사‧감리자, 관리감독 소홀 공무원 등이 처벌을 받는다. 이번 안전감찰결과 적발된 36건의 시공자․감리자․가스공급업자 등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고발·영업정지·벌점·과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