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재평가 등 절차를 거쳐 치주질환에 사용되는 인사돌정 등 17개 품목(‘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단일제 및 복합제)과 이가탄F캡슐 등 75개 품목(‘카르바조크롬, 아스코르브산, 토코페롤, 리소짐’ 복합제) 등 총 92개 품목의 효능·효과를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일괄 변경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장기간 연속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은 변경 지시된 허가사항을 1개월 후인 9월 4일까지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반영하는 등 변경 완료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가 변경된 효능·효과를 정확히 알고 구입할 수 있도록 변경된 허가 사항을 반영한 내용으로 광고하고, 해당 업체 홈페이지 게재와 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 대상 통지 등을 통해 변경된 효능·효과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가 해당제품의 4상 임상시험자료, 국내·외 임상문헌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을 포착하지 못한 계기로 미사일 파괴조치명령을 상시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5일 전했다. 일본 정부가 관계국과 연대해 정보를 수집ㆍ분석한 결과 지난 3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은 일본 열도에도 도달할 수 있는 노동 미사일이었지만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해서 발사 징후를 미리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 이전에 발사됐던 탄도미사일에도 이동식 발사대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판단이다. 실제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탄두가 일본 열도 서부 아키타(秋田)현 오가(男鹿)반도 서쪽 250㎞ 지점의 EEZ에 떨어졌으나 발사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아무런 대비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을 때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했지만, 앞으로는 징후 유무와 무관하게 파괴조치명령을 상시 발령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NHK에 "파괴조치명령이 상시발령되면 고성능 레이더가 갖춰진 이지스함과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으로 확정 고시됐다. 고용노동부는 201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3%(440원) 오른 시간당 647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 이는 일급으로 환산시 8시간 기준 5만1760원이며, 월급으로는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35만2230원이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처럼 시급과 월 환산액을 병기해 고시하도록 했다. 근로자들은 소정근로일 근무에 따른 주휴수당이나 야간·휴일 가산수당 지급에 대한 권리를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적용 기간은 201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임금근로자의 17.4%인 337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노동부는 추정했다. 노동부는 최저임금 위반 가능성이 높은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저임금 실효성을 높이고자 법 위반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최저임금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정지원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내년 적용 최저임금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저임금 근로자의 격차 해소를 위한 합리적
▲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한국잼버리」에 참가해 스카우트연맹총재, 여성가족부장관 등과 함께 각 대륙별 의장단을 면담했다. 이번 한국잼버리 참가는, 대륙별 의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별 표심 성향을 파악하고, 내년 8월에 예정된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한국(새만금)이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청장은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잼버리 활동을 체험하고, 「2023 세계잼버리」 홍보관을 방문해 담당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국무총리, 전북 도지사 등과 한국잼버리 환영회에 참석해 「2023 세계잼버리」 한국(새만금) 유치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청장은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새만금 현지실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포항해양경비안전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경북 영덕군삼사리 앞 해상에서 상어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영덕 앞바다에서 사람을 공격할수 있는 상어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돼 해수욕객과 레저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에 따르면 D호는 양망 작업 중 그물에 걸린 상어 1마리(길이 150㎝, 둘레 45㎝)를 포획해 오전 6시 30분쯤 영덕 강구항으로 입항해 강구수협에서 3만 6000원에 위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며 "레저객의 각별한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 폭염전망 모식도<자료제공=기상청> 기상청은 중국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서해상을 거쳐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일사로 인한 가열까지 더해져 중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5℃ 내외의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4일 오후에 밝혔다. 이번 더위는 중국북부에서 러시아남부까지 광범위하게 가열(평년대비 5℃ 내외)된 공기가 상층 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대기가 안정화되어 구름발달이 감소하고 일사로 인한 가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5일(금)과 6일(토)은 지상에서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7일(일)과 8일(월) 사이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상층 기압골에 의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낮 기온도 소폭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중국에서 가열된 상층 공기가 다시 유입되고 북태평양 고기압도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시험운행 중인 SRT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새 고속열차 SRT 기준운임이 KTX보다 평균 10% 낮게 책정된다. SRT 운임은 정차역과 승차권 구입방법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수서-부산 구간은 5만1600~5만2900원, 수서-목포 구간은 4만5400~4만6800원이 될 전망이다. 고속철도운영사 SR는 철도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와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RT 운임 정책을 설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SRT와 KTX의 운임계산 방식 차이(장거리 체감 등)로 일부 구간에서 운임 인하율이 10%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전체구간 평균 인하율은 10%가 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동거리가 길고 정차횟수가 많은 열차 승차권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구입한 고객은 추가할인이 적용돼 SRT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R는 서울과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 보다 수서발 열차 운행거리 단축에 따른 효과와는 별개로 운임을 10% 인하한다. 수서발은 서울발 보다 약 17㎞, 용산발 보다 약 14㎞ 운행거리가 단축된다. 수서 출발에 따른 거리단축 효과까지 고려하면 수서발 SRT 운임은 서울&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4일(목) 오전 11시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희수)와 병역명문가의 병역이행 자긍심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명문가의 자긍심 제고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병무청과 건양사이버대학교 간의 협의로 이루어진 것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3,431가문의 병역명문가가 건양사이버대학교 입학 시에 장학금 혜택1)을 받게 된다. 병무청은 그동안 병역명문가의 명예심 제고를 위해 51개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636개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자연휴양림, 궁·능원 입장료 면제와 병(의)원 진료비 할인 등 혜택을 부여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병역명문가가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학사학위를 취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병역명문가의 성실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조선업 침체 지역 등의 휴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올림픽 응원 붐을 조성하기 위한 ‘청춘마이크’의 응원 무대가 8월 한 달간 전국에서 펼쳐진다. ‘청춘마이크’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인(총 88팀)을 3무(無) 제안서(학력, 이력, 수상 경력이 없는 제안서)와 오디션만으로 선발하여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이 밀집하는 주요 해수욕장과 특히 조선업 침체 지역에 있는 휴가지 등 15개소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이 실시된다. 먼저 8월 4일(목)에는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밴드 ‘모노클앤설렌’과 ‘홍범서’의 버스킹 무대(18:00)가,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에서는 인디밴드 ‘탕탕그루브’와 ‘
▲ 인정전<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달빛 산책코스, 맛있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야간문화행사로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하반기 달빛기행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내국인‧외국인 행사로 나누어 하루 한차례 진행되며, 10월 내국인 행사는 하루 두 차례 2부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행사는 지난 해 하반기보다 운영 횟수가 18회에서 29회로 대폭 늘어나고 예매할 때 한 사람당 2매로 제한하던 것을 4매까지 가능하게 하여 좀 더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예매는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오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