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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권리주장상 수상

(시사1 = 유벼리 기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이혜수씨가 ‘최우수상(권리주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해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인 지난 4일 개최했다. 총 31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원고를 중심으로 청중들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복지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4명(고지원, 박승혁, 서아진, 이혜수)이 참여했다.

이들 중 이혜수씨가 2등인 ‘권리주장상’을 수상했다. ‘서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라는 제목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직장 내 괴롭힘’의 내용으로 괴롭힘을 당했을 때 ‘스스로 자책하지 않기’, 발달장애인의 직무적응을 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직무 매뉴얼 제시’, 발달장애인 이해와 서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형성을 위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대면교육 확대’로 권리에 대한 주장 의견을 펼쳤다.

권리주장상을 수상한 이혜수씨는 “자기권리주장대회 첫 출전으로 참가하는데 의미를 뒀는데, 2등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 많은 발달장애인분들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경기도 대회에서 우리 복지관 이혜수씨가 수상한 것이 매우 기쁘다.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표현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혜수씨는 9월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될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여해 더욱 멋지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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