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희망조약돌이 용산청소년센터와 지역사회 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용산청소년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주도적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창의적 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과정에서의 자원 공유와 정보 교류 등을 약속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산청소년센터 심묘탁 센터장은 “희망조약돌과 함께하는 협력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길 바란다. 센터 역시 다양한 자원을 적극 공유하며 청소년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정부의 지원금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독립적인 단체이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창립 4주년 기념 선물로 오는 17일 조합원들에게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선물세트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관장 선물 세트 지급은 지역 내 향토기업을 응원하는 의미와 조합원 복지 증진이라는 취지를 고려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원공노는 2021년 8월 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하여 독자노조의 길을 걷고 있으며, 조합원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두 개의 큰 축으로 하여 활동하고 있다. 전공노 탈퇴 이후 조합활동이 위축될 것에 대한 우려와 달리 전공노 탈퇴 노조인 안동시, 김천시 및 작년 출범한 영월군 공무원노조와 연대하여, 거대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선출직 공무원 부당 지시 방지법, 공무원노조법 부당노동행위 처벌 조항 신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입법 청원 등의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 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 노동절 휴식 보장의 목소리도 냈다. 아울러, 원주시장의 일방적인 다면평가 폐지 반대, 원주시의회의 외유성 해외 출장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에도 힘쓰고 있다. 문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것을 가장 큰 책무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헌혈캐릭터 ‘나눔이’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공캐릭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자체‧공공캐릭터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이’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2025 대전콘텐츠페어에서 수상을 기념하고 캐릭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혈액의 핏방울 모양을 모티브로 2002년 처음 탄생한 ‘나눔이’는 헌혈의집, 헌혈버스 등 다양한 헌혈 현장에서 헌혈 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 2024년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나눔이’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온라인 공익캠페인을 통해 나눔이 캐릭터 이모티콘 5만 건 배포 이벤트를 실시하였으며, 전국 헌혈의집에서는 ‘나눔이’ 포토존을 설치해 헌혈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68개 시민단체가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상해통합 임정 출범 106주년 교훈과 집권 100일차 정부과제 1호 평가 및 국민개헌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개헌 권리 운동 전개 등을 제시했다. 이들 단체가 밝힌 ‘국민개헌권리 확보운동(국민발안 개헌운동)’은 주권자가 직접 나서 국민개헌권리 확보 등을 위해 단계적으로 직접민주제를 도입하기 위한 장치이다. 국민이 발의한 개헌안 등 입법안을 국회가 통과시키지 않거나 국민이 합의할 수 있는 보다 더 좋은 국회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국민안과 국회대안 등을 국민투표에 회부해 직접 결정하는 헌법적 권리 등을 말한다. 이들 단체는 이날 국민발안 개헌운동이 필요한 이유로 “국민이 헌법을 직접 개정하는 등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헌정질서를 구축해야만 비로소 남북적대와 진영대립 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민주와 자주, 평화와 통일, 지나친 양극화 등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을 뛰어넘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이전부터 헌법을 전부 개정할 것이 아니라 국민 합의가 높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일부개정 방식으로 단계적인 부분개헌을 추
정진우 목사가 13일 157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종교인도 법을 어기고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며 "종교탄압이라는 거짓말로 방패를 삼아서야 되겠냐"고 피력했다. 정진우 목사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역 3번 출구 도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5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정 목사는 먼저 "이제 새시대가 열리고, 그 끔찍했던 윤석열 시대에 입만 열면 새빨간 거짓말로 혹세무민하던 자들이 하나둘씩 감옥에 가고 있다"며 "그 암흑의 시대에 기생해서 온갖 패악질을 부리던 이들의 죄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밝혀져야 할 진실, 뿌리 뽑아야 할 구시대의 악습이 끈질기게 남아 있다"며 "더 가열차게 투쟁하고 더 치열하게 새 시대를 향해 전진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돌아보면 무법천지였다. 그런데 그 시대의 패악질에 앞장섰던 이들 중에 유독 통일교니 신천지니 하는 이단 사이비들, 거기에 손현보니 전광훈이니 하는 극우 기독교 아류들, 사이비 무속인들이 많이 있지 않는냐"며 "같은 종교인으로서, 또 기독교 목사로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시대였다. 그런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13일 157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검찰개혁 1년 유예기간,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역 3번 출구 도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5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우리 국민 체포 감금 미국을 규탄한다’ ‘전 국민이 떨쳐나서 미국을 규탄한다’ 등의 손팻말과 ‘주권모욕 경제침탈 700조 투자 철회하라’ ‘미국산 소고기 불매운동으로 응징하자’ 등의 구호로 외치며, 미국 트럼프 정부를 비판했다. 김 공동대표는 "지난 3년 반, 그리고 윤석열 내란 이후 9개월 동안 우리는 광장에 모여 초지일관 주장했던 것이 바로 검찰개혁"이라며 "정치검찰을 청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울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의 주장은 명확하다. 검찰수사권을 완전 박탈한다. 이거 하나 아니였는가. 그런데 지금 이 하나를 관철하려는 국민들의 요구에 정치권과 정치검찰들은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무산시키려고 한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포기하겠냐.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절박한 마음으로 만들어 낸 기회를 절대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 강북구의회는 10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의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구민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희 의장 등 13명의 강북구의원이 참석한 의원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했다. 오전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아동권리 기본 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해충돌방지법 ▲청렴윤리 및 의원행동강령 교육으로 공직자의 책무와 청렴성을 강화하고, 이어 ▲ChatGPT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배양했다. 이번 과정은 의원들이 실제 의정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렴 강의를 맡은 하충수 박사(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강북구의회를 찾았다. 하 박사는 감사원,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폭넓게 강연해온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까지 다양한 대상을 대상으로 강의해 오고있다.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경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신대학교에서 '응급구조학과 기자재 기증식'을 열고, 경남 지역 3개 대학 응급구조학과에 약 5400만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창신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로, 기증 품목은 △분만 시뮬레이터 △심폐소생술 마네킹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등 총 6종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구조 업무 등을 수행하는 응급구조사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의료 인력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해 응급환자의 진료·수술 지연과 같은 의료공백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응급구조 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응급구조학과 기자재 기증사업’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권역 대학 응급구조학과를 지원하여, 응급구조 인재 양성과 응급구조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증식을 통해 창신대학교와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위한 기자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단은 장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원주시의회와 원주시의 해외 출장 추진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원공노는 "외유성 출장 논란이 있었던 만큼 원주시의회와 원주시가 스스로 결정하여 추진을 멈춘 것은 잘한 일이라 판단한다"며 "더 늦지 않게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은 다행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원주시의회와 원주시가 함께 해외 출장을 가는 것은 그 적절성을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며 "공동 추진의 외피를 입고 있지만 이런 출장의 주도권은 분명 원주시의회가 가진 것이고 피감기관인 원주시에 행정 처리를 맡기고 책임을 분산시키는 것 아닌가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원공노는 "원주시의회는 시민이 직접 선출한 독립기구인 만큼 해외 출장에 대한 필요성은 스스로 증명하여 시민들에게 직접 확인 받기를 바란다"며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파악하기로 해외 출장을 추진하는 팀이 한팀 더 있는 것으로 안다. 그 부분에 대한 원주시의회의 입장도 분명히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11일 오후 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5일째 이어지는 골든블루의 부분 직장폐쇄를 즉각 철회하고 노사 대화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골든블루 노동조합은 2024년 2월 합법적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후 준법투쟁과 교섭을 병행하였으나, 골든블루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로 인해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2025년 5월 서울과 경기 영업 1권역본부 산하 지점에 부분 직장폐쇄를 통보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단장 전현희)과 한국노총 식품노련 골든블루 지부, 민생경제연구소, 서민중산층경제연대, 민생유튜브연대가 공동주최하였으며 현장에는 노동존중실천단 김주영 부단장과 박홍배 의원, 골든블루 노동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기자회견을 주관한 박홍배 의원은 "골든블루 노동자의 쟁의행위는 헌법이 보장한 노동권에 따른 합법적인 행위"라며 "현재 노동자들은 회사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직장폐쇄와 노조탄압으로 생계가 위험에 처해있으며 사실상 파업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업계 1위, 단일 판매량 1위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