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H농협은행, 적십자회비 2억 원 전달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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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NH농협은행이 2024년도 적십자회비 2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외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 안전 지식 보급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적십자회비 참여를 비롯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키트를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 외에도 특히 농촌 지역 복지 증진, 재난 구호 지원, 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적십자회비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NH농협은행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회비는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과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600억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이 이뤄지고 있다. 가상계좌, 은행 창구수납, 적십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적십자회비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