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공식일정 취소...예정된 마약류 검검회의 취소키로"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2.0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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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비상계엄 선포를 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4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안을 챙길 예정이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8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갑자기 비상계엄선포에 당황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국회 본회의장으로 집결하라며 긴급 요청했다.
국회 본회의장에는 계엄 해제 결의안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해 190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0분 다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