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민생회복 이어지도록 추진할 것"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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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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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셰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책지수 편입에 성공한 국채시장에 70~80조원대 자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세계적 지수제공 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 FTSE 러셀은 한국을 2025년 11월부터 세계국채지수,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주식시장으로 확산되려면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며 "금리인하 등의 효과가 내수 활성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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