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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숲속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사회

한국마사회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숲속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박은미 기자
입력
수정2024.11.18 08:07
전국 4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서천, 익산, 합천, 신안) 100명 청소년이 함께 참여
사진은 한국마사회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숲속 음악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사진은 한국마사회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숲속 음악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이 후원하고 장수목장이 주관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 숲속 음악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민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개최된 이번 음악회에는 정기환 이사장 및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12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 서천, 익산 등 4개 지역 청소년 100명이 연주하는 ‘아프리칸 심포니’로 시작해 맘마미아 OST, 아름다운강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구성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가수 김지윤, 장선호 등 대중가수 협연을 통해 흥겹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공연 외에도 트랙터 목장 투어, 마방 투어 등 말과 친밀도를 높이는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시선을 쏠리게 했다.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합동 음악회 준비에 열정을 다한 강정남 예술감독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무엇보다 바쁜 학업 속에서도 밤낮을 마다않고 매진해 온 모든 단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정한 장수목장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언 목장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말과 자연과 음악이 삼위일체가 되었듯이 앞으로도 장수목장은 자연과 말이 하나 되어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와 여가공간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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