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기현 “이재명 뻔뻔함은 가히 기네스북감”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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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뻔뻔함은 가히 기네스북감”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5일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공공연히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던 이 대표가, 어제는 ‘나는 탄핵 얘기를 한 적이 없다’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기현 의원은 “아버지 이재명의 지령이 떨어지자마자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을 공공연히 외치고 있다”며 “‘탄핵 발의를 위한 의원 모임’을 결성하는가 하면, 어떤 의원은 좌파 단체들의 ‘탄핵의 밤’ 행사를 국회에서 열어주기까지 했다”고도 했다.
김기현 의원은 또 “다음 달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유죄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자, 윤 대통령을 중도 퇴진시키고 대선을 앞당기려 ‘탄핵몰이’를 하고 있는 이 대표가 국민적 비판에 직면하자 ‘탄핵 주장 안 했다’는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기현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수도 없이 말해 놓고선, 정작 자신에 대한 불체포특권은 포기하지 않은 장본인이 이재명 대표”라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