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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직격한 홍준표 “당 장악력 있어야 믿고 독대하지…”
정치

한동훈 직격한 홍준표 “당 장악력 있어야 믿고 독대하지…”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13:20
홍준표 대구시장. (출처 =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 (출처 =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시사1 = 윤여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당 장악력이 있어야 믿고 독대하지 당 장악력도 없으면서 독대해서 주가나 올릴려고 하는 시도는 측은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독대도 그렇게 미리 떠벌리고 독대 하는건 아니다”라며 “그건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독대가 아니라 그냥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그렇게 권력자에 기대어 정치 하지 말고 당원과 국민들에 기대어 정치를 하라”며 “당대표가 분란의 중심에 서면 여권은 공멸한다”고 한동훈 대표에게 촉구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간 만찬이 오는 24일 예정됐다. 이번 회동은 시기적으로 정부여당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린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여권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건의하는 등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동훈 대표가 면담을 요청한 것이라는 게 여권 측 전언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얘기가 오고가지 못할 가능성을 점쳤다. 대통령실 측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간 만찬에 대해 “상견례 성격”이라며 “현안을 다루겠지만 토론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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