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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산업계 새로운 기회…국회 차원 지원책 마련할 것"
정치

우원식 의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산업계 새로운 기회…국회 차원 지원책 마련할 것"

김갑열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01:10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자료 = 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자료 = 국회)

(시사1 = 김갑열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회의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우 의장의 이번 방문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의 정책지원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율촌산단 이차전지 사업장을 언급하면서, "포스코가 친환경 미래소재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깊다"는 소감과 함께 기후위기대응과 에너지안보를 위한 포스코의 선도적인 경영전략을 높게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와 함께 RE100을 필두로 2023년 기준 전세계 에너지발전량 중 30%가 재생에너지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아직까지 9% 수준에 그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 산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철강산업도 DX 두 개의 과제를 안고 있다"며 친환경 철강생산체제 구축에 대한 국회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우 의장은 이 날 율촌산단 이차전지 사업장, 광양제철소 등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포스코! 세계 제조업의 미래, 에너지 전환과 함께 더욱 미래로"라고 남겼다.

김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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