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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재명 90% 지지율? 민주당‧이재명에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

우상호 “이재명 90% 지지율? 민주당‧이재명에 바람직하지 않다”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16:10
우상호 전 의원 (자료 = 우상호 전 의원 SNS)
▲우상호 전 의원 (자료 = 우상호 전 의원 SNS)

(시사1 = 윤여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90%가 넘는 지지율을 받는 것과 관련, “초기에 90% 지지율이 나오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대표에게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양성이 살아있는 정당으로 보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전 의원은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이 최고위원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원들과 주요 정치에 대한 정보나 시사 정보를 직접적인 소통해오던 인물”이라며 “정봉주 본인도 항상 정청래 의원보다 자신의 팬덤이 훨씬 강하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이 각종 구설수로 공천에서 탈락했으나 지도부 1위로 입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 정봉주 후보에게 공천을 줄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 지도부로서는 곤혹스럽다”며 “ 그 결정에 대하여 우리 당원들이 잘못했다고 판정을 내리는 것인지 아니면 그 결정은 옳았으나 불쌍하니까 이번에 지도부로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는 것인지가 좀 애매하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정봉주 후보 입장에서는 만약에 1등 최고위원이 되면 ‘나 지난번 공천 안 준 거 잘못된 거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 안팎에서 일극체제라는 비판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우 전 의원은 “지금은 너무 수도권 중심, 혹은 특정 지도자 중심으로 너무 당원들의 선택이 이렇게 몰려가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비대위원장 때 영호남에서도 1명 정도씩은 지도부에 들어올 수 있도록 영호남 캡을 씌우자고 제안했으나 반발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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