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건국대학교는 지난 11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들의 정신적 빈곤 탈피와 자존감 회복, 자립 의식 고취를 위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2008년 시작해 5년 동안 4000여명이 수료했고,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5월 재개됐다. 올해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은 건국대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수행한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특강, 졸업여행, 수료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건국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150여명의 입학생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전영재 총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훌륭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건국대는 사회를 향해 지식을 환원하고 연결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 건국대에서 풍요로운 배움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인문교양센터(센터장 김주영)는 그간 축
(시사1 = 박은미 기자) 삼익문화재단은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 독일 자일러사가 후원하는 ‘제50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가 오는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는 50년 전통의 국내 최고 권위의 피아노 단일 콩쿠르로서 시상금 면에서도 3000만원 상당의 국내 최대 규모의 콩쿠르이다. 이번 콩쿠르는 본선 진출자에 대한 심사평과 개별 연주 영상이 제공되며 일반부가 추가돼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최고의 권위와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심사위원진 구성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초등부 저학년(1, 2, 3) △초등부 고학년(4, 5, 6)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개 부분이다. 삼익·자일러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임동민, 신창용, 정한빈, 임윤찬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대거 배출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이 창작자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의미를 탐색해보고 실제 사업 아이디어를 설계해볼 수 있는 ‘예술플러스창업’의 교육과정 참여자 60명을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술플러스창업은 창작지원에 국한된 예술지원 생태계를 확장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예술계 스타트업 지원 모델이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청년 예술인과 문화예술 기획자가 기업을 설립해 경제·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예술플러스창업 참여자는 매주 열리는 총 10회의 강연을 무료로 수강한다. 총 15명의 우수 참여자에게는 300만원의 활동 지원금과 집중 멘토링 등 창업 준비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첫 단계인 ‘베이직 클리닉’은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창업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가정신의 기본 개념과 핵심 이론을 배우고 문화예술 창업의 현장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강연과 개별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해보고 계획서를 작성해볼 수 있는 워크숍으로 구성
(시사1 = 박은미 기자) 아트램프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벙커38.1’에서 박성훈 사진작가의 ‘SAFE PLACE 38.1’ 전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CCTV와 관찰의 모순적인 측면을 다룬다. 관람객이 감시자로서 역할하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순의 균형을 맞추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벙커38.1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서 발견된 옛 군사시설인 벙커 일대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이다. 벙커는 본래 한국의 분단과 전쟁의 흔적을 담은 폐쇄적인 공간으로, 이곳에서 관람객은 양양의 다양한 장소를 관찰하면서 개인적인 감상을 느끼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 네트워크 사회에서 감시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문제를 상기시키고, 이러한 기술이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벙커38.1의 역사적인 의미도 함께 전달한다. 전시 공간은 CCTV로 외부를 감시하는 관리실처럼 구성됐으며, 프로젝터와 디지털 화면에는 양양의 랜드마크와 거주지 또는 평범한 장소 34곳을 실시간 촬영한 영상이 360배속으로 재생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파놉티콘의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는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하고,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은 전국 문예회관에 공연 기획·제작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해 각 문예회관의 특성에 맞는 공연 사업 운영 전반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문예회관의 공연 기획·제작 역량을 높여 운영을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코카카는 공연 기획·제작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를 선발해 문예회관과 매칭 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전문 컨설턴트는 3년간 연차적으로 공연예술 수요·환경 조사, 프로그램 기획·제작 및 재원 확보안 마련, 공모사업 추진 등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공문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문예회관과 전문 컨설턴트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E美지 27호’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부터 공공기관의 문화예술 구매 총액의 3% 이상을 장애예술인 창작물로 먼저 구매하도록 하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가 실시돼 장애예술인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제도의 우선구매 대상 기관에서는 “시기상조”, “비율이 너무 높아서 부담이 된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E美지 27호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도 정책방향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발표된 장애인예술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소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장애인예술 발제를 맡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장애예술인의 현실과 장애인예술 3대 과제에 대해 보고한 후 “짧은 기간 장애인예술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허기에 차 있다. 또 언제 후 순위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지 말라”며 장애예술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장애예술인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자유 사회에 토대가 되
(시사1 = 박은미 기자)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고 5일 밝혔다.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아크로부포스(ACROBUFFOS)의 대표작 ‘에어 플레이(AIR PLAY)’가 28개국 투어를 거치고 첫 내한 공연을 위해 강동아트센터를 찾는다. 이번 작품은 서커스 아티스트 세스 블룸(Seth Bloom)과 크리스티나 젤손(Christina Gelsone)이 키네틱 조각가 다니엘 부르첼(Daniel Wurtzel)과 협업 간단한 재료와 움직임, 기술에 대해 수년간 실험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비언어적 신체극과 코미디를 전문으로 하는 아크로부포스는 2005년부터 7개의 쇼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빅 애플 서커스(Big Apple Circus)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에어 플레이는 2021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방구석 세계여행’ 작품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만 소개된 바 있으나, 이들이 실제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강동아트센터가 처음이다. 국내 초연이라는 점과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 주목할 만하다. 하늘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화학생물공학부 서상우 교수 연구팀이 CRISPRi에서 단일 가이드 RNA(이하 sgRNA) 개량을 통해 대장균에서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전자 발현의 정밀한 조절은 바이오 연료, 의약품, 화학물질 생산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대사 경로 최적화의 핵심 과정이다. 대사 경로 최적화를 통해 생산물의 양과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유전자 가위로 알려져 있는 CRISPR 시스템은 Cas9이라는 단백질과 sgRNA가 타깃 DNA를 선택적으로 자르는 차세대 유전 공학 기술이다. Cas에 변이를 가해 타깃 DNA를 절단하지 않고 전사 단계에서 대상 유전자를 억제하는 CRISPRi라는 시스템을 대사 경로 조절에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기존의 CRISPRi를 다단계 전사조절에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sgRNA를 개량해 CRISPRi 시스템의 유전자 전사 효율성을 다단계로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sgRNA의 테트라루프 및 그 주변 영역을 타깃으로 하는 라이브러리 제작 및 유세포 분석을 통해
(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지난 3월 31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포크 콘서트 - 봄 소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해운대문화회관 개관 16주년을 맞아 기획된 포크 콘서트 ‘봄 소풍’은 잊고 있던 추억과 감성의 무대로 가수 송창식, 김세환 그리고 양현경이 출연해 7080 향수에 젖은 무대로 관객들을 찾았다. 해당 공연은 2월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매진이 된 공연으로 그 시절 추억하는 7080세대뿐 아니라,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는 송창식의 콘서트 소식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양현경의 무대를 시작으로 김세환, 송창식의 순서로 공연이 이어졌고 무대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주고받으며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곡들로 공연됐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즐거운 공연,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의 질은 높고, 관람료는 저렴해 부담 없이 문화 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젊은 시절 기억을 생각하게 해준 공연” 등 젊은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피리 부는 사나이’, ‘왜 불러’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출연진 송창식은 1968년 트윈폴리오로 가요계에
(시사1 = 박은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은 ‘2023년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단원 2차 모집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화성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2차 채용 모집 정원은 16명이며 채용 부문은 국악, 관현악이다. 상세파트로는 국악 부문이 △아쟁 △피리 △해금, 관현악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 △튜바 △타악기 △피아노(반주)를 모집한다. 모집 자격요건 중 화성시 거주제한은 모집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응시연령은 기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에서 화성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변경됐다. 공개 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주 3회(월·수·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화성시 생활임금 조례 기준을 적용한 금액으로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 동안 통합 기획 공연, 시네마 공연, 시민 맞춤형 공연, 공연 투어, 영상 콘텐츠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응시 원서 접수 마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는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4일까지 ‘2023년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은 △문예회관 하드웨어(건축, 무대, 음향, 조명 등) △소프트웨어(공연·전시기획, 문화예술교육 등) △건립·리모델링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극장제도 표준양식을 기준으로 구축한 극장 기술정보를 공유해 문화정보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건축 음향 분야에 정밀진단을 신규 도입해 컨설팅 내용을 질적으로 향상할 계획이다. 또 극장 기술정보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데이터를 정상화하고, 정보 공공성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공모 신청은 공문 제출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문예회관 공연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극장 기술정보를 공유해 문예회관 공연 품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예술인(단체)의 대관료 부담 완화와 이를 통한 공연, 전시 활성화로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대관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 지역 전문 예술인(단체)을 비롯한 생활예술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공연장과 전시장 등 대관 시설에서 진행하는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에 대해 대관료의 90%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다. 서류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사업 계획서의 적절성과 지역 문화 발전 기여도, 최근 2년간 실적 등을 심사해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올해 더 많은 예술인(단체) 지원을 위해 대관료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전시 등 작품 발표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전시를 앞둔 예술인과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