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53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약 12.1% 증가해 약 265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6% 증가한 929억원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43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 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 지난해 방산 부문에선 △2022년 1월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계약이 매출로 실현됐으며 △군의 차세대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의 지상용 단말기 양산 사업 등을 통해 매출을 견인했다. ICT 부문에선 한화 방산 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과 더불어 금융 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 사업을 확대해나가며 매출을 일으켰다. 2024년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선 △42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II 함정전투체계(CMS) 성능개량 △한국형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받으며, 친환경 경영 선도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40% 낮춘 저탄소 PC (Precast Concrete)를 개발해 래미안 현장(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약 70% 낮아지는 ‘
(시사1 =장현순 기자)=정부가 최근 중동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석유제품 가격 동향에 대한 점검을 하고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 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업계 관계자와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정부는 "예멘 후티 반군 공격에 따른 홍해 항로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휘발유 가격은 L당 1600원대, 경유 가격은 1500원대를 웃도는 등 국민의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한 강경 입장도 단기간에 유가 하락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로 종료 에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오는 4월까지 연장하는 등 석유가격 안정화 정책을 펴고 있다. 정부는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서 오는 6월까지 불법 석유 유통 적발 이력이 있는 1600여개 주유소에 대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대한민국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HERO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선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웅과 하나은행의 공통점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손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하나은행의 '손님 First' 가치는 그간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보여온 극진한 '팬 사랑'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1등 가수와 1등 은행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점도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오랜 기간 하나은행의 손님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해온 임영웅이 직접 하나금융의 모델로 나서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의 힘'은 '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제로 하나금융은 손흥민과 안유진 등 기용하는 모든 광고모델들을 하나금융그룹의 손님으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함께 6G에 대비해 가상화 기지국 장비 생존성을 강화하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을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끊김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6G에 대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기지국 간 회선 문제 ▲기지국 소프트웨어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 조치(Auto Healing)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검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트래픽이 증가하는 경우 클라우드 장비를 활용해 장비의 용량과 성능을 확장하고,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으로 복구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했다. 또 "네트워크 장애 발생시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여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앞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함께 클라우드 기지국 구축을 위한 공용 플랫폼을 마곡 사옥에서 검증한 바 있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 백업 망을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 생존성을
(시사1 = 장현순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달러를 기록했다. 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로, LNG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설비다. LNG선에 재액화 설비가 본격적으로 설치된 건 2010년대 중반으로, 그 이전 제작된 LNG선에는 대부분 재액화 설비가 없다. 하지만 최근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운사들은 운항 중인 LNG선에 재액화 설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 건조돼 선령이 낮은 LNG선 중 재액화 설비가 없는 선박은 약 100여 척에 달하고, 이들 선박을 대상으로 한 재액화 설비 시장 규모는 약 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재액화 설비 설치가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의 새로운 블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와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된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사진 편집
(시사1 = 장현순 기자)=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에는 13㎝가 넘는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아이진은 지난 20일 진행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가결한 후, 당일 이사회를 통해 최석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아이진 최석근 대표이사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 및 사업 추진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진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 메디톡스 공장 운영 총괄임원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아이진은 이번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최석근 대표이사와 이사진은 연구개발과 라이센싱 수익 모델에만 의존하던 기존 회사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전력은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오흥복 처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서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7년 한전에 입사하여 비서실장, 남서울본부장, 인사처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예산실장과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하며 기획·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었고, 한국전력의 재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