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거친 끝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이룬 성과로, 탄소중립 목표에 공신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은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을 추진을 위한 기업은행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업은행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 에너지 진단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LG화학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엔아이 라이브(ENI Live, 舊ENI SM)는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담당하는 이엔아이(ENI) 그룹의 자회사다. 양사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톤 규모의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한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HVO는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 연료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에 따라 HVO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1년 970만톤 규모에서 2030년 4000만톤 규모로 연평균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은 또 친환경 바이오 원료인 HVO를 사용
(시사1 = 장현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4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이다. 롯데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했다. 이번 VCM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 주제의 외부강연, 2024년 주요 경영 환경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국내 경제의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과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뒤 “그룹 전체가 경영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 목표 달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
(시사1 = 장현순 기자) 파리바게뜨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 ‘패스오더’와 제휴를 맺고 ‘부드러운 정통우유식빵’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은 패스오더 앱에서 파리바게뜨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일부 매장에서는 이용이 불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패스오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파리바게뜨와 ‘패스오더’의 제휴를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패스오더 앱을 통해 파리바게뜨 ‘부드러운 정통우유식빵’을 선착순에 한해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수량으로 진행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더욱 편리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패스오더와 제휴를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입직원들이 지난 17일 강화도에 방문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자발적 봉사활동인 ‘따뜻한 연탄’ ESG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3년 하반기 입사한 신입직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명 변경 후 입사한 2번째 공채 의미를 담은 2222장의 연탄을 강화군 내 8개 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건 주임은 “직접 봉사활동 장소를 물색하고, 연탄을 나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ESG 선도 증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매금봉)로 정하고 헌혈 버스 운영, 장애인 임가공 보조, 미혼 양육가정 아기용품 지원, 보육원 퇴소 자립 청소년의 추석맞이 지원, 쪽방촌 연탄 봉사 등을 이어가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2024년 채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21년 4월 합병 이후 대규모 채용을 이어 왔으며, 3년 간 총 2300여 명의 경력/신입 사원을 채용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외부에서 인재를 찾을 뿐만 아니라 각 부문의 인재 자체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ERP 아카데미’와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 등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수료생을 채용하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ERP 아카데미’는 ERP의 기초와 판매, 생산, 구매, 재무 등 4개 모듈에 대한 실무 교육을 통해 개발 및 컨설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며,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개념과 원리부터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첫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채용된 우수 수료생은 교육 과정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사업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에도 인재 확보를 위한 대규모 채용을 이어간다. 1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화생명은 17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ISMS-P 인증제도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 80개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21개 인증기준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정교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화생명은 대고객 홈페이지(웹사이트, 모바일)와 한화생명 다이렉트 보험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험을 계약하려는 고객들이 한화생명의 금융 서비스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됐다. 공인된 국내 금융 분야 인증기관으로부터 고객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생명 COE 부문 이창희 부문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화생명 디지털 서비스 보안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한층 더 발전했음을 입
(시사1 = 장현순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볼보’, ‘DHL’ 등 20여 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이다. 정기선 부회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의 탈탄소 촉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의장을 만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머스크사가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인도한 바 있다.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서는 탈탄소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된 온실가스 감축안의 실질적인 이행
(시사1 = 장현순 기자) DGB대구은행은 내부통제강화 및 혁신을 위해 2024년 새로운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선진적인 체계 정비 및 전사적인 엄수를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혁신 동참을 위해 ‘DGB 3不3行’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등을 진행한 바 있는 DGB대구은행은 새해 AI OCR 도입을 통한 자점감사 자동화 시행과 함께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2019년 RPA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 시간 단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온 DGB대구은행은 AI OCR(광학문자인식)을 도입, RPA와 OCR을 결합해 머신러닝 등의 AI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AI OCR 도입으로 자점감사 수기점검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제고하며, 고객들의 이상거래를 유형별로 신속하게 분석해 이상행동 패턴별 시나리오 설계를 통해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본부별 내부통제전담인력 운영으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도 새해 새롭게 실시된다. 지역본부별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 명장은 제조 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 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용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가려는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며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 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 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