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경찰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지금 한창민 국회의원이 경찰에게 폭행을 당해서 갈비뼈가 부러졌다는데, 제가 그 현장의 영상도 봤다만, 사람에게 경찰이 중무장으로 하고 그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하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학교에도 경찰을 투입해서 학생들을 강제 연행하는 이런 일들이 대체 21세기 대한민국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무감각하고, 정권을 옹위하기 위해서 국민의 정당한 주권 행사, 기본권 행사를 무력으로 억압하는 이런 행태,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출처 = 국민의힘)국민의힘은 13일 “민주당이 내년도 경찰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을 비판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 있었던 민노총 집회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경찰의 강경 진압’을 탓하면서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더니, 권력의 몽둥이가 됐다’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에서 “해당 집회에서 경찰관이 무려 105명이 다쳤고 전치 5~6주의 진단을 받은 인원이 있을 정도로 폭력이 난무했는데도 말이다”라며 “폭력으로 점철된 불법 시위를 벌이는 민노총의 교만한 행태에는 눈 감고, 시민의 일상과 편의를 지키려는 경찰을 ‘권력의 몽둥이’이라고 비난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이같이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한술 더 떠서, 국회 행안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경찰이 불법 시위를 막았다는 이유를 대면서 예산 삭감으로 겁박까지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또 “민노총 출신의 전 간부가 간첩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아도, 불법 폭력행위를 저질러가며 법치를 유린해도, 민주당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하나 내놓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이렇게 민노총을 감싸들면서, 그 화살을 경찰로 돌리는 이유는 자명하다. 민노총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출처 = 우리공화당)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재판 지연을 개탄한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즉각적 구속을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북한에 4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은 사실상 이재명 대표도 유죄라는 증거인데, 검사 탄핵과 재판 지연 전술을 구사해서 시간을 벌고 있다”면서 “범죄 피고인이 재판부를 쇼핑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재판을 회피하는 이재명 대표를 즉각 구속해서 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돼 2034년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면서 “거대야당의 대표라는 정치권력을 내세워서 재판부를 협박하는 이재명 대표는 과연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북한에 불법 대북송금을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간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힘껏 응원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SNS에 격려 글을 올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내일은 차분한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을 믿고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힘껏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능은 52만 2670명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8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게 된다.
관련되는 법익들을 종합적 고려해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생중계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집방법원 제34형사부는 오는 15일로 예정되어 있는 이 대표의 선거법 1심 재판에 대해 생중계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재판부는 관련되는 법익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고 관련 촬영이나 중계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 1심 선고를 앞두고 생중계해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출처 = 국민의힘)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성남FC 사건 재판부가 정승원 검사에게 퇴정을 명령한 데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시정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집권여당 대표가 노골적으로 재판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동훈 대표가 법과 원칙을 말하고 싶다면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온갖 의혹과 논란에 면죄부만 발급한 데 대해 ‘시정되어야 마땅하다’고 먼저 말하라”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재차 “한동훈 대표는 노골적인 재판 개입을 중단하라”며 “한동훈 대표가 제 눈의 들보부터 살펴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제대로 된 검찰 수사부터 촉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전경. (출처 = 연세대)연세대학교 학부대학이 RC(Residential College)교육원과 함께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2024 연세 커리어 브릿지 페어(YONSEI Career Bridge Fai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커리어 브릿지 페어는 연세대 학부대학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숙형 RC 교육을 받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이 전공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다양한 산업을 접하고, 자신만의 진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IT, 유통, 금융, 언론,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 국제기구, NGO 등 각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온 현직자들이 참여해 총 30개 세션의 커리어 멘토링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약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직접 질문을 던지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 1
임종배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이 12일 오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990년 애족장, 필명 이미륵)의 유해봉환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보훈부)‘압록강은 흐른다’ 저자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의 유해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한다. 국가보훈부는 12일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이자 이미륵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990년 애족장)의 유해가 조국을 떠난 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된다”고 밝혔다.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의 이의경 지사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같은 해 5월 독립외교 활동을 위해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이 결성되자 편집부장으로 활동하고 8월 29일 ‘경술국치 경고문’ 등의 선전물 인쇄로 인한 일제의 수배를 피해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의 일을 도왔다. 이의경 지사는 1950년 3월 20일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했고 독일 바이에른주 그래펠핑 신묘지에 안장됐다. 보훈부는 이의경 지사 유해봉환을 위해 12일 독일 현지로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이의경 지사의 묘소 파묘와 유해 봉환에 협조해 준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출처 = 국민의힘)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12일 “어제 성남지법 제1형사부는 성남FC 사건을 심리하던 중 다른 검찰청 소속의 수사검사가 재판에 참여하는 것을 9개월 만에 뒤늦게 문제 삼아 ‘퇴정명령’을 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그 동안의 사법부 판단과 전혀 다른 것으로, 이재명 대표 방탄에 사법부가 판을 깔아주는 격이 될 수 있어 시정되어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수사검사의 공판 참여는 복잡한 사건에 대한 공소를 유지하고 사법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수십년 간 정착되어 온 제도”라며 “수사검사가 재판까지 책임짐으로써 민생범죄, 부패범죄, 마약범죄, 성범죄 등 국민의 피해와 직결된 사건에서 공소를 유지하고, 사법 정의를 실현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출처 =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날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