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시대에 세워진 원형경기장으로 길이 148미터, 높이 36미터의 거대한 규모다. 당시 4만3000명의 관객을 수용했다ⓒ도용복 순회특파원 튀니스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엘젬에는 로마시대에 세운 원형경기장이 있다. 가운데 경기장을 중심으로 동쪽의 관객석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나 서쪽은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17세기 가혹한 세금 징수에 불만을 품을 주민들이 반란을 꾀했고, 이 과정에서 원형경기장을 방어요새로 삼았다 한다. 모하메드 베이의 군대가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서쪽 벽에 구멍을 뚫으면서 심하게 손상됐다고 전해진다. 당시 4만3000명의 관객을 수용했다는 길이 148미터, 높이 36미터의 거대한 규모다. 지금도 여름밤이면 콘서트가 열린다고 한다.
▲ 이곳이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도용복 순회특파원 이곳은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포루투칼의 수도 리스본에서 서쪽으로 약 40km에 위치해 있다 포르투갈 문학계 거장 루이스 데 까몽이스의 “이곳은 대륙의 끝. 여기서부터 바다가 시작된다.”는 싯귀가 적혀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꿸루즈 궁전ⓒ도용복 순회특파원 꿸루즈 궁전 (Queluz National Palace)은 아름답고 우아한 핑크빛 궁전으로 프랑스의 강한 영향을 받아 베르사이유 궁전과 비교되며 궁의 정원이 일품이다.
▲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도용복 순회특파원 문명의 발상지이자, 신들의 나라, 고대 그리스. 찬란한 문화를 이룩하고 지중해 연안을 주름잡은 그리스에 가면 오랜 역사를 지닌 아크로폴리스가 있다. 아크로폴리스는 수비하기 알맞은 곳이 선정되고 거기에는 성벽을 쌓았다. 그리스의 도시국가는 본래 전사계층(戰士階層)의 사회였으므로 자연히 방어에 적합한 지점이 선택됐다. 아크로폴리스 위에는 폴리스의 수호신 등을 모시는 여러 신전(神殿)이 세워져 도시국가의 신앙의 중심지가 됐다.
톨레도 도시의 전경. 톨레도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이전의 수도로 도시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스페인의 르네상스 시대의 절정을 볼 수 있는 건축물의 진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살라망카. 비가오지만 공주를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마병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중세 도시 분위기가 넘치는 구시가는 평화로움과 고요함이 깃들어 있고, 상업지구인 신시가는 활기찬 분위기에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구시가의 중세 건물들과 서로 대비되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중세 도시 분위기가 넘치는 구시가는 평화로움과 고요함이 깃들어 있고, 상업지구인 신시가는 활기찬 분위기에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구시가의 중세 건물들과 서로 대비되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 공동우물가에는 물을 길어다 파는 물장수들이 줄을 늘어서 있다./사진=도용복 순회특파원 아프리카 북서부의 사하라 사막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모리나티. 이곳은 12말인데도 기온이 20~30도 정도이고 7,8월 한 낮의 기온은 40~50도까지 올라가는 말 그대로 폭염이다. 사하라 사막 인근에 있는 모리타니는 물이 부족한 국가로 먹는 물을 확보하는 것이 주민들로서는 가장 시급한 일이다
▲ 두브로브니크를 감싸고 있는 25m 높이의 견고한 성벽.©도용복 순회특파원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구시가지와 아드리아 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산 정상이다. 구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25m 높이의 견고한 성벽 위를 거닐다 보면 절벽으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와 파란 바다가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