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카토비체 실레지아대학의 테아쓰루 꼬레즈 갤러리 ▲ 폴란드 카토비체 실레지아대학의 테아쓰루 꼬레즈 갤러리 전시작품 (사)한국기초조형학회가 폴란드 남부 카토비체의 한 대학에서 국제초대작품전을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부터(오는 19일까지) 사단법인 한국기초조형학회(회장 류경원) 주최로 폴란드 유서 깊은 도시 카토비체 실레지아대학의 테아쓰루 꼬레즈 갤러리(Galeria Teatru Korez)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한국기초조형학회 카토비체 국제초대작품전(2016 KSBDA Katowice International Invitational Exhibition)’에는 한국, 스웨덴, 스위스, 대만, 미국 등 16개국 (국내 271점, 해외 65점) 330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 류경원 한국기초조형학회 회장 12일 오후 6시(현지시각)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기초조형학회 카토비체 국제초대작품전 오프닝행사에는 류경원(충북대 교수) 한국기초조형학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실레지아대학의 많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실레지아대학의 마신 어반지크 교수, 스테판 레치바르 교수, 유카즈 킬로 교수와 김선화(쯔꾸바대학, 일본) 교수, 최종란(평
▲ 7월 14일 총선넷 기자회견 전국 34개 연대기구와 10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 현재 ‘총선넷 수사대책위원회’로 활동)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넷 활동과 관련해 검경의 부당하고 무리한 수사 확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10일 밝혔다. 총선넷 수사대책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경은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대표, 최창우 주거네트워크 대표, 김명희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사무처장 등 3인에 대해 추가 소환장을 발부했고,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파주총선넷에 대해 검찰이 재소환 조사를 하겠다며 출석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총선넷 수사대책위원회는 “진짜 문제가 되는 새누리당의 선거법 위반 행위는 조사조차 하지 않는 검경이, 시민사회 괴롭히기, 흠집 내기, 보복하기. 겁주기에만 주력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총선넷 주요 실무진에 대한 경찰의 조사도 큰 문제이다, 선관위 고발 내용도 아니고, 있지도 않은 문제들까지 추구하며 총선넷 흠집 내기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경의 부당하고 무리한 수사 확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총선넷은 무죄이다, 유권자단체 탄압과 괴롭히기를 즉시 중단하라”고
10일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등 4개 법률 개정 제출 ▲ 박정 의원 박정 더민주당의원이 창업경력을 우대할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안 등4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0일 박정(경기 파주을)더불어민주당의원은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업자에 대한 작은 사회적 안전망을 하나 더 보태는 차원에서 창업경력자 우대제도와 관련한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창업경력자 채용 우대제도는 사업실패자에 대한 정서적 위안책이라고 밝혔다. 박정 의원은 창업경력자를 공직이나 공공기관 직원으로 채용할 때 일정 정도 우대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공공기관운영에 관한법률 등4개 법률 관련 개정안을 대표발의로10일 국회 제출했다. 박 의원은“공직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채용할 때 사업을 영위해 본 경력자들을 조금이라고 우대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사업에 실패하더라도 공직관련 취업을 하게 되면 다소나마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해 주기 위해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업경력자의 객관성을 증명하기 위해 앞으로 중소기업청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사회공헌형 창업경력자에게 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등의 내용도 개정
10일 낮 71일째 근로복지공단노조 천막농성 방문 ▲ 천막농성장 기념촬영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이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퇴출제 저지’를 위해 70여일 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근로복지공단노조 농성장을 찾아 강력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은 10일 오전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퇴출제 저지를 위해 71일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을 찾아 위로했고, 박근혜 정부 노동정책의 문제점과 성과연봉제 허구성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성과연봉제는 받아드릴 수 없는 정책”이라며 “현 정부의 불통 정책에 대응해 현시점에서 공공부문의 현장 투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만 노총위원장과의 간담회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은 “하반기 한국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적극 합류하겠다”며 “정부가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는 기준도, 정확한 지침도 없이 사용자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한 해고연봉제나 다름없기 때문에, 끝까지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천막농성장에서 노조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근로복지공단노조 집행부와 간담
UNWTO 스텝재단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사업 10주년 공연 ▲ 가나 위네바 청소년합창단 아프리카 가나 위네바 청소년합창단이 내한해 우리말로 애국가와 대중가요, 민요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Foundation)이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 가나 위네바 청소년합창단(Winneba Youth Choir)을 초청해 내한 공연을 펼쳐졌다. 8일 오후 5시 서울 신촌 이화여대 대학원관 에머슨 채플 중강당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이사장 도영심) 주최로 열린 아프리카 가나 위네바 청소년합창단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합창단은 이날 오프닝 곳으로 우리나라 애국가를 한국어로 노래했고, 이어 가나 국가도 불러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로 화답했다. 특히 우리 대중가요 노사연의 만남과 김종환의 소원 그리고 아리랑, 고향의 봄 등 민요도 우리말로 불렀다. 미국 대중가수 밥 딜런의 노래 This land, is your land(이 땅이 너희 땅) 등 15곡 이어졌다. ▲ 로버
[인터뷰] 이홍기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 ▲ 이홍기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 이홍기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이 “공직사회에서의 성과연봉제 도입과 저성과자 퇴출제는 맞지 않는 제도”라고 잘라 말했다. 이홍기 서울시특별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노조사무실에서 성과연봉제 및 저성과자 퇴출제, 공무원노조법 개정, 공무원노동운동의 방향, 노동운동과 정치 등과 관련해 기자와 대화를 나눴다. 먼저 공직사회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 와 관련해 이홍기 위원장은 “성과연봉제는 지금 우리사회와 어울리지 않는 모순된 정책이라고 본다”며 “헌법에서 보장된 ‘직업공무원제’를 흔들어 정규직같은 비정규직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성과연봉제‧퇴출제가 가져올 공직사회의 동요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저지해야할 지상과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공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성과지표의 합리적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겠냐”며 “사회공공성은 서로간의 협력이 중요한 것이다, 선진국에서 이미 폐기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공무원노조법 개정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운동에 관심이 있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기
가족과 함께 심야영화로 본 덕혜옹주 ▲ 덕혜옹주 주말(6일) 저녁 영화 덕혜옹주를 보면서 줄거리와 내용, 카메라 위치와 움직임, 편집, 조명 등의 메커니즘을 생각하면서 이 영화의 본질을 생각해 봤다. 요즘 밤낮으로 폭염과 열대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집에는 흔한 에어컨도 하나 없이 선풍기로 버티고 있다. 한 달 전,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딸아이가 집에 와 있다. 너무 더워서인지 에어컨을 사자고 호소를 했다. 아빠로서 듣는 둥 마는 둥하니 이제 포기를 한 모양이다. 나름대로 에어컨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은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아 보인다. ▲ 덕혜옹주 어제 저녁 6시쯤 식당에서 팥죽과 만두를 사와 식사를 한 후, 딸과 딸 어미에게 상영 중인 ‘덕혜옹주’를 보러가자고 했더니, 집이 더워서인지 휴대폰으로 예약을 하느라 딸과 어미는 정신이 없다. 바로 6일 저녁(토요일) 10시 20분에 상영한 심야영화 ‘덕혜옹주’ 3장을 예매한 것이다. 지난 금요일 오후 직장 동료 한 분이 휴가 중 가족과 함께 ‘덕혜옹주’를 보고 와 괜찮은 영화라고 추천을 해 준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인터뷰]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 ▲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 “공공부문 노동자들에게 경쟁과 서열을 심화시키는, 정부 강요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는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정부가 추진한 성과연봉제 저지와 저성과자퇴출제에 맞서 5일 현재 66일째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혁시도시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박진우 위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근로복지공단 정문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간 지, 64일 만인 지난 3일 농성장에서 기자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먼저 박진우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위원장은 “해고연봉제는 줄 세우기, 조직와해, 공공성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며 “평가기준도 없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정책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진우 위원장은 “64일 간 농성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조명해 준 언론이 없어 아쉬웠다”며 “올 초에 들어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공공부문 취업규칙 변경, 일반해고 등 노동개악 2대 지침과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해 보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작년 임금피크제도 정부 강압에 의해 추진했고, 이제 해고연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기자회견 ▲ 기자회견 시민사회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을 촉구했다. 전국의 5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들이 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1시 30분 단식 7일 째를 맞고 있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의 농성장을 지지 방문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특조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활동을 충분히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 대표단 및 각계 인사들이 계속 진행될 세월호특조위 단식농성 지지와 함께 릴레이 단식농성에도 동참키로 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특조위의 법정 조사활동기간인 1년 6개월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세월호특조위와 유가족, 그리고 시민사회가 한 목소리로 요청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특별검사 임명 법안이 최대한 빨리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세월호 선체가 인양되게 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세월호 선체를 면밀히 조사할 수 있어야 하기에 관련 예산과 인력도 충분히 보장받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등 감사원 감사촉구 1인시위 ▲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한 정부 각 부처의 책임 규명을 위한 감사원 감사 촉구 1인 시위가 열렸다. 지난 1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는 참여연대 안진걸 공동사무처장과 간사,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등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각 부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원 감사 촉구 1인 시위를 했다. 1일 감사원 1인 시위를 한 참여연대 안진걸 공동사무처장은 “민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지난 3월 29일과 5월 19일 두 차례 걸쳐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며 “감사원은 스스로 정한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처리에 관한 규정(훈령)’에 따라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무총장이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했어야 했다”며 “훈령이 정한대로 공익감사청구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할 일인데, 감사 착수는커녕 감사 실시 여부나 자문위 심의조차 결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안 공동사무처장은 “감사원은 수사 중인 사안이며 사회적 파급효과 크다는 이유로 논의 중에 있다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