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사무처 직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신사의원 베스트 10 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무소속 김진표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선정됐다.
올해 25회 백봉신사상부터는 40대 초반(1980년생 이후) 이하 의정 활동과 정치력이 기대되는 의원에 대해 별도 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첨예한 경쟁 끝에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백봉청년신사상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매년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들의 설문 조사로 선정하고 있으며 2021년 23회 백봉신사상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설문 응답에서 신사의원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올해는 정직성(29%),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2.7%), 의회민주주의 실천(18.4%), 정치적 리더십(14.8%), 언어구사〈교양/예의/절제〉(12.8%), 보편적 세계관(1.3%) 등의 순서로 의견을 주었다. 예전과 비교해 보면 정치적 리더십에 대해 상당한 가중을 둔 점이 특징적인데 현재의 정치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작년에는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5.6%),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8%), 의회민주주의 실천(18.3%), 정치적 리더십(7.3%), 언어구사(11.4%), 보편적 세계관(1.6%)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었다.
백봉신사상의 의회민주주의 발전 기여도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29%), 그렇다(40%), 보통(27.7%) 순서로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