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 오는 27일 개최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힐링 위주 행사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공연 등은 자제하고 전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푸른 대나무 숲과 관방천을 무대로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 어린이대나무자전거 체험 및 BMX대회, 대나무 소망탑 쌓기, 죽마고우 문화학교 등이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망터널과 포토존 운영, 조명시설 등으로 담양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담양군 행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상처 난 마음을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대나무축제로 치유하길 바란다”며 “축제 시설물과 부스 설치 등 안전점검에도 더욱 신경 써 사고 없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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