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과 각종 싱싱한 수산물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옥인, 이하 추진위)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소원면 모항항 일원에서 ‘제3회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수산물(해삼)축제는 유류사고 이후 침체된 모항항의 활기를 되찾고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 스스로가 뜻을 모아 2012년 처음 시작됐다.
또한 태안인들이 다 같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군민의 자긍심 확대 및 태안의 잠재력 발산을 위해 ‘7만 군민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해삼 심포지움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태안요리 및 수산물 무료시식회 ▶방류체험 ▶바다낚시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수산물 경매 및 중량 맞추기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모항항의 특화 상품인 해삼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정해안 모항항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며 “축제장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즐겁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