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카이라잇’

불륜을 넘어 세상을 이야기 한다

 

금지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연극 ‘스카이라잇(연출 최용훈)’이 12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스카이라잇’은 불륜에 빠졌던 연인의 재회를 통해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그린작품으로 극중 주인공인 카이라의 낡은 아파트에서 과거 불륜관계였던 카이라와 톰이 재회한다.

 

작품은 설렘과 따뜻함, 고통이 함께 했던 둘의 시간과 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다른 시선의 대비를 통해 현대인과 사회를 통찰한다.

 

또한 톰의 부인 앨리스와 카이라의 특별했던 사이를 되짚는 순간부터 세 사람이 느끼고 바라보았던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면서 흥미가 더 해진다.

 

이 작품에는 ‘졸업’의 이호재 배우가 톰 역을, ‘대학살의 신’, ‘비언소’의 오지혜 배우가 카이라 역을 맡는다.

 

2인극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무대에서 카이라와 톰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그들의 관계와 다른 시선 속에 드러나는 이야기는 두 사람의 경륜과 호흡을 통해 어떤 무대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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