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지난 8일부터 우리나라 서울과 수도권에 무서운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큰 재산패해가 속출하고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사망 11명, 실종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사망자 수를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 등이다.
실종자 수는 어제 오후보다 2명이 더 늘어난 8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도가 2명이다. 부상자는 모두 18명으로 경기도 주민들이다.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에 이르는데, 서울이 654명, 경기가 31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택과 상가 침수는 3천 755동으로 이중 서울이 3천453동으로 대다수가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축대벽 붕괴와 토사유출은 각각 9건과 40건, 농작물은 침수 면적이 30ha, 산사태는 25건으로 집계됐다.
제방유실은이 9건, 사면 유실 46건, 상하수도 시설 15건, 수리시설 15건 등이며, 남한산성 등 문화재 피해도 40건이나 되었다.
가축은 2만 553마리가 폐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46건의 전전사고가 발생된 가운데 44건이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