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150명이 발생하면서 7일째 10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50명이라고 발표했다. 또 "수도권을 중신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지만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점점 늘어나며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100명 보다 50명이 증가한 115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만 296명(해외유입 1만 641명)이다. 국내 발생은 1097명이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53명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총 794명이고, 감염률은 72.4%를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 (19명), 제주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9명),경북 (8명), 세종 (8명), 충북 (7명), 울산 (7명), 등의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누적 2046명이다. 국내 치명률은 1.2%고,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재된 사람은 전날보다 565명 늘어난 15만 4752명이다.
또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 수는 1096만 4299건이며, 이 가운데 1061만 487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7만 9130건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 1182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1561만 8302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30.4%로 집계됐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6만 5958명 늘어난 누적 594만 374면으로 전 국민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접종완료률은 11.6%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