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유휴상가에 공간에 공유오피스 생긴다

서울교통공사, ‘스파크플러스’와 사업계약 체결하고 7월 오픈 예정

 

 

(시사1 = 민경범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의 유휴상가 공간에 공유오피스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유오피스 사업 공모를 통해 스파크플러스를 선정하고 조성공사 등 사업 준비를 거쳐 7월 경 문을 열 예정이다.

 

사업자로 낙찰된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설립된 국내 업체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유오피스 업계의 유망 기업이다.

 

공유오피스가 들어설 역사는 총 4곳으로, 영등포구청역(2・5호선 환승역), 공덕역(5・6・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 왕십리역(2・5・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환승역), 마들역(7호선)이다.

 

공유오피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를 정해 업체가 관리하는 공간을 예약해 사용하는 장소로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이 사무실 개설 시의 초기 비용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지하철형 공유오피스는 이동편의와 초접근성을 지닌 것으로 많은 승객이 타고 내리는 지하철 공간의 특성 상 이용자들이 부수적으로 광고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