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부산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망자가 나왔다. 국내에서 20대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1일 부산 굿힐링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20대가 12일 숨졌다고 밝혔다.
방대본 관계자는 이번 20대 사망자와 관련해 "교통사고로 뇌출혈 등 중상을 입은 환자였다"며 "1년여 간 장기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국내 확진자 중 40대가 12명, 30대가 6명 등 사망한 사례가 있지만 20대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록됐다.
굿힐링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결을 받아 동일집단(코호트)격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