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 서비스를 통합한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토지이용계획․행위제한 정보는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에서, 도시계획․고시이력정보는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에서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종합포털 “토지이음”에서 다양한 정보를 지도서비스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운영되는 “토지이음” 서비스는 그동안, 토지이용계획 확인도면은 이미지파일로만 제공되어 지도의 이동, 확대, 지번 검색 등이 불가능 했으나, GIS 서비스를 도입해 지도 전체보기․확대․축소․가능하고, 특정 시점의 확인도면도 볼 수 있고, 네이버․다음의 민간 지도와 연계하여 위성지도와 비교, 로드뷰도 같이 볼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현재 토지이용계획만 제공했으나 이젠 지번별 지역․지구의 지정 및 해제 이력, 필지의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정보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도시․군계획사업 등 사업의 결정부터 실시계획 인가까지 관련된 고시정보를 통합 제공해 사용자가 해당 사업의 진행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초기 사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는 3개월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