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설정과 긴박한 분위기를 정교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영화 ‘끝까지 간다’가 오는 29일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범죄 액션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한 형사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이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건수(이선균)가 우연히 교통사고를 낸 뒤 은폐하려는 과정에서 유일한 목격자인 박창민(조진웅)과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마주치면서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끝까지 간다’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소개해 온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