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그린 연극 ‘만리향’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이야기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 연극 ‘만리향’이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만리향’은 젊은 극작가 김원의 신작으로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소중한 만큼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만리향’은 중국집을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서로를 다 안다고 생각했던 가족, 그러나 그런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후 변화가 찾아온다. 결국 속을 내보이지 않으면 아무리 가족이라 하더라도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같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연극 ‘만리향’은 오는 5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효숙, 성노진, 이교엽, 백선우, 김지은, 문학연, 이성순, 명인호, 심규현 출연한다.
 

 


주목할 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