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장미축제'행사 축소 운영

곡성군 "장미개화 시기로 전면 취소보다 축소로 결정"

 

세계장미축제가 열릴 예정이던 전남 곡성군은 행사를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23일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하는 '제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의 행사를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두가 가슴 아픈 상황에서 애도의 뜻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엄숙한 가운데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 및 방송국 개막축하쇼, 지리산 자락 장미콘서트 등 K-POP, 7080가수 초청 등 공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그러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장미공원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등 전시 및 체험행사 는 계획대로 운영한다. 또한 야간 방문객들을 위해 장미공원을 밤 10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곡성군은 세계장미축제를 전면 취소를 검토했으나 장미 개화하는 시기가 있어 취소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할 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