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축제 취소

세월호 참사 국민적 애도 동참

 

세월호 참사로 각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2014 화순 힐링화순푸드 페스티벌도 전면 취소됐다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이던 힐링화순푸드페스티벌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역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행사를 자제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정병수 위원장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힐링푸드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순군민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화순군은 이에 앞서 홍이식 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축제 준비 일정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진도 팽목항 현지에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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