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진 현대무용단 ‘THE LOST 유실’ 성황리에 종료

“내년에 더 멋진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께 찾아오겠다.”

 

6년 연속,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연말 정기공연으로 우리 곁을 찾아오는 최효진 현대무용단의 무용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강남 M극장에서 진행한 공연은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관객으로부터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매 공연마다 제자들과 함께 하는 최효진 교수의 무대는 다양한 주제와 함께 볼거리가 풍성하고 화려했다. 첫 번째 축하무대는, 어린 제자들이 그리는 Happy Day는 소녀의 밝고 순수함을 무용으로 표현했으며, 두 번째 축하무대는, 청소년 제자들이 그리는 선물은 주제만큼 우리에게 선물이란 무엇인지 느끼게 하는 무대였다.

 

본 공연은 최효진 교수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소재를 도입하여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강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냉장고를 등장시키며 관객에 이목을 이끌었고, 냉장고 속 재료와 소포상자를 통해 역동적인 동작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효진 교수는, “이번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과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하반기에는 대극장에서 공연을 기획 중에 있으므로, 많은 분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