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향하는 지름길인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인재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보고, 금년부터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여성인재의 SW분야 유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최근 여성들의 ICT/SW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데이터 경제시대 핵심기술인 지능정보통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융합서비스 분야에서도 위미노믹스 열풍이 일고 있으나 여성인재의 SW분야 참여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술 디자인, 컨설팅 등 소프트 능력과 협업이 중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 인재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다양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SW분야에서 여성인재의 적극적인 참여가 긴요하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은 SW분야에 우수한 여성 인재의 진출을 확산하기 위해 미취업·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은 출산, 육아 등으로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여성을 위해 파트타임·재택근무 가능한 ‘SW품질테스터 양성과정’과 본격적인 SW분야 취업과정인 ‘SW여성인력 취업 연계과정’으로 구성하며, 금년에는 수도권과 지역 2개 도시(대전,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비유되는 지능정보사회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감수성과 소통능력을 갖춘 여성인재의 확보는 필수”라고 하고, “미래부는 SW 여성인재 양성은 물론 여성 친화적인 고용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