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KBS '출발 드림팀' 23일 녹화 불참…대체 MC 이병진·정다은

 

개그맨 이창명(47)씨가 23일 KBS ‘출발 드림팀’ 녹화에 불참한다.

이씨는 20일 오후 교통사고 후 잠적해 음주운전 의혹을 받다가 21일 오후 늦게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한 KBS 관계자는 22일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씨가 내일 녹화에서 빠진다”면서 “대타 MC 투입으로 당분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3일 녹화에서는 개그맨 이병진씨, KBS 아나운서 정다은씨가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다.

이날 녹화에서는 남자 댄스 스포츠 강사와 여자 연예인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펼치는 경연을 담게 된다.

KBS 관계자는 “이씨가 아예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될 지는 향후 경찰 조사 결과를 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사고 발생 20여 시간 만인 21일 저녁 경찰에 출석해 4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경찰 조사 직전 이씨는 취재진을 향해 “술을 전혀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영 중인 KBS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남은 3회분의 녹화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주목할 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