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 54.4% 증가, 국내여객 21.8% 증가2016년 7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43.2% 증가한 950만 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7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54.4%, 21.8%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6월에 이어 메르스 기저효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여름철 성수기 영향으로 인한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4.4% 성장하며 67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메르스 이전인 ’14년 7월과 ’16년 6월(전월)대비 여객실적을 비교하여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중국(11.6.6%)·동남아(51.2%) 등 작년 메르스로 인해 여객 실적이 감소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하며 국제선 여객성장을 견인했다. 공항별로는 중국인 여객 비율이 높아 작년 메르스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감소했던 제주(582.7%)·청주(329.0%)·양양(2,374.2%)공항의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실적이 매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제선 여객 운송량은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30.9%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업체가 원활히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8.31(수)부터 9.2(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중국 화장품 위생행정허가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7월 개최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화장품업체가 요청한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업체가 중국 수출시 규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중국 화장품 위생행정허가 단계별 서류 작성 방법 ▲단계별 주의사항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이번교육은 중국 화장품 위생행정허가를 취득 중이거나 취득한 적이 있는 제조판매업체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화과정으로 실제 위생허가 서류 작성방법 등을 공유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화장품업체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업체가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석을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대상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가 9월 2일 14시 서울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과 함께 올해까지 4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매년 1억 원 상당의 김치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왔다. 올해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이 김치를 버무릴 예정이며 이렇게 버무려진 김치는 당일 각 자치구의 푸드뱅크·마켓에 배부되어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복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신선채소협동 조합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김치협회에서 김치 명인이 참석하여 김치 담그기 시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120명, 송파구 여성단체회원 30명 등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9월 2일 현장에서 300박스가 포장되어 5개 기초 푸드뱅크·마켓에 배분될 예정이며 9월 7일 2,500박스가
서울시는 지방자치 21년을 맞아 지방분권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방분권 전반에 대한 서울시민의 긍정적․부정적 인식 조사를 통해 서울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울형 분권 추진’ 을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대상을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통과제인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서울시민은 21년 지방자치를 평가하는 질문에 75%(보통 이상)로지방자치가 지역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방자치의 지역발전도 지방자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자치권한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시민은 18.5%에 그쳤으며, 52.6%의 시민이 자치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정부의 자치권한 확대를 지지하는 이유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31.8%),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18.8%), 주민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되기 때문(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지방자치의 지역발전도 또한, 서울시민은 기후환경, 보
제20대 국회 들어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막을 올렸다. 이번 정기국회는 20대 국회들어 첫 정기국회인 만큼 여야 모두 민생안정, 경제활성화, 안보 등 각종 현안을 놓고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각종 법률안과 내년도 예산안의 심의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 여야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3당 체제하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 속에서 차기 대선의 국정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대결은 한치 앞을 모를 공방이 예상된다. 추가경정예산안이 누리과정 예산 지원에 대한 여야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애초 합의됐던 기한을 넘기면서 1일 처리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처리한다. 여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은 물론 이념 진영간 시각차를 보이고, 미국과 중국 등 주변 강국의 이해관계까지 맞물리면서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북한이 잠수함탄도발사미사일(SLBM) 시험 발사 도발을 감행하면서 보수 진영에서는 사드 찬성론을 넘어 핵잠수함 무장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일명 서별관 청문회)와 '
▲ <사진출처=sns캡쳐> 갤럭시노트7 폭발로 보이는 사고 피해자들의 글이 SNS 등에 잇따라 게재되고 있어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후속조치가 주목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이동통신 3사에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일선 유통 채널에서는 소비자들의 관련 문의가 잇따랐다. 현재 폭발원인은 배터리 폭발 때문이라는 것과 충전 중 전체적인 발열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지난 8월 31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구매자라고 주장하는 이 사람은 "사전예약해 제품은 8월 19일 이전에 받았고, 8월 19일에 개통해 사용 중이었다"며 "어제 오후에 갤럭시노트7 충전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는 기사를 봐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휴대폰을 머리 맡이 아닌 책상 위에 충전잭을 꽂아두고 잠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젠더 문제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하던 중이었다"며 "'펑'하는 폭발음이 들려서 깨보니 방안에 연기가 자욱했고 휴대폰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물을 부어서 불을 껐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건
9월부터 자연휴양림 내에서 담배를 함부로 피우다가는 과태료를 내야한다. 아울러, 취사가 허용되지 않은 장소에서 불을 피워 음식을 조리할 경우에도 과태료를 내야한다. 산림청은 지정 장소를 제외한 산림휴양 공간에서의 흡연·취사·쓰레기투기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달부터 시행됐다고 1일 밝혔다. 적용 시설은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등이며 해당 지정 장소에서만 흡연, 취사 등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연휴양림 객실 뿐 만 아니라 산책로, 등산로 등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취사지역 외에서 불을 피워 음식을 조리하거나 산림휴양지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렸다가는 위반 회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림청은 이번 조치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자연휴양림 등에서의 몰지각한 행위를 차단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담배 냄새 없는 객실, 보다 깨끗한 산림휴양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자연휴양림 등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되어 국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휴양·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홍보와 계도에 적극 나서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연구진이 성체 근육 줄기세포*의 형성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 골격근섬유 주변에 존재하는 단핵세포로, 근육 재생을 담당하는 성체 줄기세포 서울대학교 자연대 공영윤 교수팀은 사춘기에 분비된 성호르몬이 Mib1-Notch 신호*를 조절하여 성체 근육 줄기세포를 형성시킨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셀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 IF: 20.001) 온라인판 8월 23일자에 게재하였다. 기존 연구를 통해 근육 줄기세포의 분화와 유지가 미세환경* 및 근섬유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 줄기세포를 유지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환경적 요소로써 다양한 호르몬, 세포, 혈액, 기관 등을 말한다. 하지만 근육 줄기세포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분화 및 유지되는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해 공영윤 교수팀은 사춘기 시기에 집중적으로 근육이 발달하므로 이 시기에 분명 성체 근육 줄기세포의 형성이 일어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하게 됐으며 사춘기에 증가한 혈중 성호르몬이 ‘유아기 활성 근육 줄기세포(Juvenile Satellite Cell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코미무역㈜(부산광역시 서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베트남산 ‘냉동새우(흰다리새우)’에서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푸라졸리돈)이 검출(44ug/kg, 기준 : 불검출)되어 당해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회수대상, 냉동새우(흰다리새우)
질병관리본부는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을 현지에 투입하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환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수양성 설사 환자 감시 강화조치에 따라 발견된 경우다. 환자(64세, 남자)는 지난 8월 24일 설사로 거제 소재 ‘정내과’에 내원하여 수액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돼 8월 25일에 거제 소재 ‘대우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았으나 심한 탈수로 인한 급성신부전으로 진행해 8월 26일에 부산 소재 ‘동아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실시 후 8월 30일에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콜레라로 확인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접촉자 조사결과, 밀접접촉자인 부인(61세)은 설사 증상을 보였으나 콜레라균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현재, 환자가 방문한 병원들의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혈청학적으로 ‘O1’이며, 독소유전자를 보유하고 있고, 생물형은 ‘El Tor’형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첫 사례와 두 번째 사례와 동일한 유전형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지문분석(PFGE)을 진행하고 있다. 신속한 상황대응 및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방역관이 접촉자 및 환경검체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