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진세연이 드라마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은 지난 6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이종석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 촬영 장면을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서다. 진세연은 현재 ‘감격시대’에 출연중이면서 5월 초 방영 예정인 ‘닥터 이방인’촬영을 하면서 겹치기 출연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진세연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측은 “KBS의 사전 동의를 받고 헝가리에 4일동안 다녀왔다. <감격시대> 스케줄에 전혀 지장이 없다”며 “<감격시대>가 4월 2일 종영하고 <닥터 이방인>은 5월 초에 방송된다. 두 드라마에 동시에 출연을 하지 않는데 겹치기 출연이라고 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세연의 겹치기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진세연은 첫 주연작 SBS '내딸 꽃님이' 촬영 중 차기작 KBS2 ‘각시탈’을 결정했고 ‘각시탈’ 촬영 막바지에 SBS ‘다섯손가락’을 선택해 논란을 일으키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