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사망원인 밝혀지나

경찰, ‘짝’ 촬영분 전량 제출 받아 분석

 

경찰이 지난 5일 SBS 프로그램 ‘짝’녹화 도중 숨진 전모(29)씨의 유족이 의혹을 풀어달라고 밝힌 것과 관련 전모씨의 SNS를 다각도로 수사하는 등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제주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9일 “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망자가 휴대전화와 SNS로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러나 “SNS 종류가 여러 가지인 만큼 수사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 방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핵심 자료인 ‘짝’ 프로그램의 촬영분 전량을 제출 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숨진 전씨의 영상 일부를 확보해 분석을 마친 데 이어 영상을 추가로 제출받아 전씨가 심리적 압박을 받을 만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