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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신연락선, 두절 55일만에 복원

 

(시사1 = 윤여진 기자)남북 통신연락선이 지난 8월 10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단절되었다가 55일 만에 4일 다시 복원됐다. 이에 청와대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그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통화가 이뤄지면서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오전 9시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이 완전 복구돼 모든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했다. 

 

또한 국방부는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 군사당국 간 유선통호 및 문서교환용 팩스 송신과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이용한 서해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정보 교환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만, 북측은 해군 경비함이 국제 상선 공통망을 활용한 시험 통신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됨으로써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 간 통신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남북 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시작과 진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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