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솔브레인 나눔재단'과 자립준비청년 400명 분 ‘첫:살림 응원키트’ 제작 봉사활동 진행

시사1 박은미 기자 | 초록우산(충남지역본부장 김우현)은 9일, 솔브레인 나눔재단(이사장 임혜옥)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진출과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첫:살림 응원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살림 응원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만 18세가 되어 시설이나 가정의 보호를 마치고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솔브레인의 후원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기획된 행사이다.

 

활동은 솔브레인 공주공장 두드림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제작된 응원키트는 초록우산에 전달되어 자립을 앞둔 400명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된다.  응원키트는 이불, 매트, 밥솥, 그릇 등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 25종으로 구성되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이 날 솔브레인 임직원들은 공주시 중장기 남자청소년쉼터와 공주시 중장기 여자청소년쉼터 등 관내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응원키트 8박스를  전달했다. 잔여 응원키트는 초록우산을 통해 충남, 충북, 대전, 경기 지역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고르게 전달예정이다.

 

솔브레인 박영수 대표는 "임직원들과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생활용품을 손수 정리·포장하며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은 "솔브레인 나눔재단과 임직원 여러분의 후원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년 모두가 존중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은 전국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솔브레인 나눔재단과는 2017년부터 꾸준한 나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