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잔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1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19년 한국 건국을 주장한 데 대해 “그러면 우리의 자랑스런 선조들은 그 후에도 오랜 세월 일제에 저항해 독립투쟁을 전개했는데 그건 뭔가”라고 지적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일제치하에서 상해임시정부가 세워진 1919년 우리나라는 독립되었으니 1919년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재차 “더 나아가 제 할아버지는 일제시대 말기에 사할린의 탄광에 강제징용을 당했는데 독립국가 대한민국에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나”라고 되물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중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국가의 3요소는 국민·영토·주권”이라며 “일제강점기는 바로 우리가 주권을 빼앗긴 민족이었던 기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