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태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겸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14일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정치 특검을 비판했다”며 “저런 정치 특검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자신의 연설 영상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 배후에 있는 무리들을 제 주특기로 박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김태우 후보는 현장에서 “당원명부를 통째로 들고 가겠다며 정치 특검이 기습했다”며 “이 때문에 이재명 정권 지지율이 9% 급락했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후보는 “이럴 때 준비된 공격수가 공격한다면 이재명 정권 무너질 수 있다”며 “자신을 지도부에 입성하게 해달라”고 당원들에게 표심을 호소했다.
한편 이번 수도권 합동연설회는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중앙당사에서 온라인 중계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