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李정권, 적폐들로 국무위원 채워…앞날 어둡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정권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불법과 비리 장관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0일 “불법과 비리 의혹으로 가득찼던 김민석 의원이 총리가 되더니 하나같이 적폐에 가까운 인물들로 장관을 지명했다”면서 “논문표절, 자녀 조기 유학 의혹이 있는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해서 친북성향의 정동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그리고 ‘이해충돌 등’의 의혹이 있는 후보자도 수두룩하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법과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맞다 ”고 지적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보면 국민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인물은 없고 대부분 적폐 수준이다”면서 “적폐들로 국무위원을 채워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역대 정부에서 교훈을 얻지는 못할 망정 최악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적폐들로 국무위원을 채우려는 이재명 정권의 앞 날이 어둡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경 후보자 배우자의 코로나19 수혜주 투자 의혹, 정동영 후보자의 이해관계 법안 발의 의혹, 정성호 후보자의 토지 매입 이후 인근 지역 개발 관련 법안 발의 의혹 등이 있다. 또 권오을 후보 배우자는 남편이 국회의원 시절인 2006년 안동 시의원 공천을 받았던 인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급여를 받은 의혹이 드러났다”면서 “대통령이 온갖 비리와 불법이 있더니 국무위원까지 불법과 비리 의혹이 그야말로 줄줄이 사탕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바로미터인 국무위원들의 도덕성이 그야말로 낙제점 수준이다. 능력과 자질 전부가 의심된다”면서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고, 여당 무죄, 야당 유죄의 독재를 하려 하고 있다. 적폐가 적폐를 청산한다니 국민의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