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1%가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1.4%로 지난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주 조사보다 2.4% 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첫 조사에서 58.6%를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은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섰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53.9%가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