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공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Family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공항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23년 재개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이 행사는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자녀의 이해를 높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나에어포트와 함께 한 첫번째 가족 초청 행사로, 양사 임직원과 가족 약 260여명이 참여했다. 작년에 비해 규모와 참가 인원이 확대되어 행사가 업그레이드된 것은 물론, 진행과정부터 종료까지 양사가 협력함으로써 한진그룹 계열 두 지상조업사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공항 이수근 사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회사 소개 시간을 통해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수도SONG 세계여행’ 뮤지컬 관람, 3D 항공기 모형 만들기와 가족관계를 끈끈하게 해줄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 모두에게 명예 사원증과 항공 관련 서적, 청정 제주에서 자란 제동한우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야외에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가족사진 포토존, 캐리커처, 버블쇼, 페이스페인팅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룰렛게임 등을 진행하여 한층 재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바쁘게 돌아가던 일상 속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받은 느낌이었다”며 “그 시간을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회사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