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세계자연기금과 함께 해양 생물 다양성 보전 실천 앞장

시사1 장현순 기자 | 세스코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5452만4600원을 WWF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WWF 한국본부에서 세스코와 WWF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 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다양한 자연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스코의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WF의 imPACT 펀드에 후원된다.

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2023년부터 연간으로 지속 운영해 오고 있는 ‘100 to the future (백투더퓨처)’ 캠페인으로 적립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세스코 온라인몰을 통해 환경위생용품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을 1개 구매하면 세스코가 100원씩 환경적립금으로 기부하는 형식이다. 연말에는 누구나 백투더퓨처 기부 프로그램을 응원만 해도 100원씩 환경적립금을 쌓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추가 진행했다. ‘100원씩 모아 미래의 자연환경을 100% 변화시키자’는 취지에 약 72만 명이 함께했으며, 2023년보다 2배가 넘는 수치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세스코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동참해 주신 점에 감사하고 뜻깊다며, 세스코는 이미 오래전부터 경영 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지표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ESG 경영 고도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스코 마이랩은 ‘누구나 집에서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노하우를 집약한 환경위생용품이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쉬운 부자재를 쓰는 등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개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