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이재명의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가 151석이라며 헌법 해석 권한까지 맘대로 휘두르더니,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이 정지된다는 게 헌법 다수설’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런 '다수설'은 없다”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계의 '다수설'도 사칭하는 이재명식 '생존전략’”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당 지도자가 헌법 위에 군림하는 것은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수령”이라며 “탄핵 소추는 국회가 하고, 탄핵 심판은 헌재가 하듯이 소추와 재판은 완전히 별개”라고도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재차 “이재명은 대통령 자격에 앞서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